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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의 다보스포럼은 어느 때보다도 무거운 분위기에서 열렸습니다.
다만 특이한 것은 올해 처음으로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이 참여하여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의식한 듯 보호무역 기조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연설을 통해 “세계화를 향한 중국의 노력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우리는 세계화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웠으며 이런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시진핑 주석의 언급과는 다르게 중국 내 외국 기업들은 갈수록 심해지는 중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힘겨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주중 독일대사는 시 주석은 “빈말이 아님을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 다보스에서 가장 주목 받는 지도자가 될 것이나 정작 중국 내에는 해결해야 할 많은 숙제가 있다는, 외면 할 수 없는 각국의 지적을 떠안고 다보스를 떠났습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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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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