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효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한 해 만들 것”

  • 정치/행정
  • 대전

[새해설계]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효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한 해 만들 것”

  • 승인 2017-01-19 17:35
  • 신문게재 2017-01-19 3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민선 6기 3년 차에 접어든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지난해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원도심 활성화와 효문화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다방면에서 고민하고 움직였다. 박 청장은 올해를 ‘효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해’로 정하고 그동안 다져놓은 기반을 확장해 내실 있는 효문화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효문화뿌리축제 개최를 비롯해 원도심 활성화 사업 등 그동안 추진한 사업을 끝까지 힘 있게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주요 성과는.

▲복지수요 증가로 구 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공직자와 구민이 힘을 합쳐 효문화 중심도시 건설과 원도심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한 해였다.

지난해 예산 19억원을 투입해 대흥동 골목재생 2단계 사업을 마쳤다. 옛 대전극장거리 도로정비와 경관조명 공사 등 지역상권을 회복할 기반시설을 조성했다. 2012년 시작한 양지근린공원도 지난해 조성완료해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선화로 확장공사도 첫 삽을 뜨고 올해 말 준공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보문 1.3구역 정비사업도 본격 시작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효문화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뿌리공원 내 성씨조형물 88기를 추가했다. 지난해 9월 개최된 제8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방문객 33만명이 축제장을 찾아 효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도전! 자랑스런 지역축제’와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망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또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6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올해 주요 계획은.

▲먼저 우리동네 클린데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 생활 속에서 가장 절실한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하는 생활밀착 행정을 추진해 지역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또 균형 있는 도시개발로 활기찬 구를 만들고 싶다. 꾸준히 추진해 온 옛 충남도청 뒷길 선화동 예술과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낙후지역인 선화ㆍ용두 지역 재정비촉진지구의 도로 개설 및 확장사업 등 도시기반시설을 잘 마치겠다.

복지 분야에도 행정력을 모으겠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용자 욕구에 맞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안전하고 투명한 보육시스템을 구축해 건강한 보육환경과 다문화 가족 권익 증진에도 힘쓰겠다.

효문화중심 도시 도약에도 힘을 결집할 계획이다. 뿌리공원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다. 올해 뿌리축제 역시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할 예정이다.

-남은 임기 동안 역점 사업은.

▲효문화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뿌리공원 2단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권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제2뿌리공원을 포함한 효문화뿌리마을을 202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선화동 예술과 낭만의거리 조성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옛 충남도청 뒷길 일대에 49억원을 투입해 도로와 인도를 새롭게 단장하는 사업이다.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잘 활용하고 싶은 생각이다. 더불어 도청사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주민 의견이 많이 담길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

-구민에게 한 마디.

▲국가 사회적으로 혼란스런 시기인 만큼 구청에서부터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사업보다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정상적인 마무리와 효문화 중심도시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다. 또 취임 초부터 가졌던 초심을 잃지 않도록 내 자신을 채찍질하고 구민이 행복한 중구를 조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임효인 기자 hyo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5.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