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세계적으로 빈곤이 만연되어 있습니다.
소득의 양극화 현상도 심각한 수준이지요. 세계 최고 갑부 8명의 재산 소득이 세계 절반 36억 명의 소득과 비슷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최고 갑부 18명이 소득 하위 30%의 자산과 같은 규모입니다.
하위 계층의 소득은 아주 미미하게 증가함에 반에 최상위 계층의 소득은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소득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번 돈을 내 맘대로 쓰는 것이 어떠냐' 하는 일부 부자들의 생각은 아주 잘못되었습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부를 형성하지 못한 2세나 3세들도 주택이나 자동차가 크고 호화로울 뿐만 아니라 과소비와 사치가 널리 퍼져 있습니다.
원래 자본주의는 그 출발부터 도덕적 토대와 뗄 수 없는 관계를 지녔고, 근면한 노동을 통해서 부를 축적해 왔지만 부자들의 생활은 검소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의 많은 부자들은 자본주의의 윤리성을 망각하고 있지요. 우리나라의 부자들과 사회지도층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윤리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특히 기업경영에서 윤리를 부여하는 것은 경영자의 책무이어야 하겠지요.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1d/118_20251211010010513000437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