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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무히카 대통령은 과감한 결단으로 경제재건을 이룩했고, 소통과 신뢰의 따뜻한 리더십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물러나는 시점의 지지율은 65%에 이르렀습니다. 또 한사람은 룰라 브라질 대통령입니다.
물러난 후 한때 비리 추문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그의 퇴임도 빛났었습니다.
집권 8년 동안 경제성장률이 이전 정부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았고, 1500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으며, 2800만 명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한 그는 퇴임 무렵 87%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저소득층에 대한 특별한 배려입니다.
룰라 대통령은 “왜 부자들을 돕는 것은 '투자'라고 하고 가난한 이들을 돕는 것은 '비용'이라고 말 하는가”라고 외쳤고, 무히카 대통령은 “생명보다 더 귀중한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좌파, 우파라는 도식적인 구분을 떠나 빈곤 퇴치에 앞장섰던 그들의 리더십은 따뜻하기만 합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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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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