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 2월 중 착공

행복도시건설청은 ㈜한진중공업이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 공사에 대한 조달청 종합심사낙찰제 심사 결과 지난 25일 낙찰 예정자로 선정돼 다음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추진되는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를 통해 행복도시 남동측이 연결될 뿐 아니라 부강역과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결도로는 세종시 금남면 부용리 행복도시 경계에서 금호리 금호교차로까지 총사업비 716억원을 투입해 연장 2.34㎞, 왕복 4차선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금강을 횡단하는 교량(엑스트라도즈드교, 430m)이 고난이도 공사로 반영돼 종합심사낙찰제에서 선정됐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 도로는 행복도시와 부강 지역의 접근성 향상뿐만 아니라 향후 진행될 동측 우회도로와 연계해 남청주IC 연결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처리할 것”이라며 “또 행복도시와 인접도시간의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