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표준사업장, 장애학생 취업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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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장애인표준사업장, 장애학생 취업지원 나서

  • 승인 2017-02-16 15:53
  • 신문게재 2017-02-16 6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 왼쪽부터 선클린케어 이규은 대표, 우송정보대 정상직 총장, 한국장애인공단 김영근 대전지사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최창희 대표, 가람상사 김능곤 부장.
▲ 왼쪽부터 선클린케어 이규은 대표, 우송정보대 정상직 총장, 한국장애인공단 김영근 대전지사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최창희 대표, 가람상사 김능곤 부장.


우송정보대 장애학생에 직무맞춤형 교육 후 취업연계

지역내 장애학생 취업지원 기반 확산 기대


지역의 대표적인 장애인 사업장들이 지역 장애학생 취업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는 15일 우송정보대학에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모회사 한국타이어·대표 최창희), 선클린케어(모회사 대전선병원·대표 이규은), 가람상사(모회사 건양학원·대표 김대중)와 취업지원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이들 사업장은 우송정보대학의 장애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달여 직무맞춤형 교육을 하고 평가 등을 거쳐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타이어가 지역내 사회적 취약계층에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4월 설립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모회사)가 장애인 10명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면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에는 장애인 54명을 포함한 104명의 직원들이 한국타이어 사내복지업무를 위탁받아 행정사무지원,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근무복 세탁, 직원 간식용 빵 제공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경쟁적 노동시장에서 직업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은 장애인 고용의무를 자연스럽게 충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생의 제도로 평가 받는다.

2008년 도입 이래 삼성, LG, 포스코 등 주요 기업에서 참여하며 지난해말 기준 전국에서 71곳이 운영 중이다. 고용 장애인은 2223명(중증 1454명)에 이른다.

장애인고용공단 김영근 대전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 장애학생 취업지원을 확대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장애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산학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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