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93)]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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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93)]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 (1)

  • 승인 2017-03-12 10:43
  • 신문게재 2017-03-13 23면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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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의 저자로 명성을 얻었으며, 이 한 권의 책으로 ‘경제학의 창시자’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1776년 <국부론>을 발간하기 이전인 1759년에 이미 <도덕감정론>이라는 책을 저술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저도 작년에 한길사에서 번역 출판한 <도덕감정론>을 읽고서야 처음으로 그 존재를 알았습니다.

비로소 도덕과는 관계없이 오로지 ‘이기심과 시장의 힘’만으로 물질적 풍요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애덤 스미스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깨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50년 전에 쓰여진 <도덕감정론>은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꿔놓았고 오바마, 빌게이츠 등 세기의 인물들이 망설임 없이 선택하고 추천하는 책이라는 사실도 최근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국부론>과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하여 부, 행복, 관계의 균형을 찾고, 삶의 우선순위를 만들어 가도록 이끄는 명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아마르티아 센 하버드대 교수는 이 책을 ‘세계 지식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책 중의 하나다’라고 평한 것 같습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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