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친수구역 등 시장에 나온 대전 대형공사들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갑천친수구역 등 시장에 나온 대전 대형공사들

  • 승인 2017-03-19 12:03
  • 신문게재 2017-03-20 7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 도안 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 예정지
▲ 도안 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 예정지


세종시 2단계 용수공급시설과 갑천친수구역 단지조성공사 등

대전에서 대규모 공사들이 잇달아 입찰시장에 나오면서 올해 지역 건설업계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독자적으로 사업을 수주할 여력이 없는 중소업체들은 컨소시엄에 참여하거나 하도급 공사라도 따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선, 세종시 2단계 용수공급시설공사 입찰이 시작됐다.

이 사업은 대전시 유성구 용신교∼세종시 장재리 일원까지 송수관로(D=1350㎜, L=11.05㎞)를 부설하는 공사다. 사업비는 345억원 규모지만, 90억원의 관급자재 등을 빼면 추정가는 232억원으로, 적격심사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의무 공동도급이 적용되는 공사로, 지역업체의 시공참여비율이 전체 공사금액의 49% 이상으로 공동계약을 해야 한다. 다만, 입찰참가자격을 모두 갖춘 지역업체는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낙찰자는 다음달 18일 오전 11시에 결정할 예정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대형 외지업체들도 있지만, 단독으로 입찰할 수 있는 지역업체의 수주 가능성이 커 여기에 들어가려는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단지조성공사(1ㆍ2공구) 도 있다.

올해 갑천친수구역 3블록 공동주택 분양 등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이뤄지는 기반공사로, 사업면적은 서구 도안동 일원 30만 5087㎡다. 사업비는 모두 71억 60000만원(추정가 55억 3300만원)이다.

2공구 사업대상지는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20만 8184㎡다. 사업비는 55억 7200만원(추정가 41억 7300만원)이다. 1, 2공구 사업의 낙찰자는 21일 오전 11시에 결정된다.

중소업체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의 경우 독자적으로 불가능한데다, 자칫 경쟁의 컨소시엄에 참여했다가 찍힐 수도 있어 지역의 대형업체에 모든 연줄을 동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