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 달 평균 알바비 및 전국 지역별 원룸 월세 비교

  • 사회/교육
  • 미담

2016년 한 달 평균 알바비 및 전국 지역별 원룸 월세 비교

  • 승인 2017-03-27 17:51
  • 강화 기자강화 기자
▲ 대한민국 알바생들이 원룸 자취를 하려면 매월 알바비 절반은 월세비로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한민국 알바생들이 원룸 자취를 하려면 매월 알바비 절반은 월세비로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알바생들이 원룸 자취를 하려면 매월 알바비 절반은 월세비로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대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부동산 정보 애플리케이션 업체와 함께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전국 월평균 알바소득(이하 알바비)은 67만원선, 원룸 월세는 33만원선으로 월세 지출이 알바소득의 49.9%로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고 밝혔다.

알바천국의 2016년 연간 알바소득지수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의 한달 평균 알바비는 67만6893원으로 집계되었다. △서울이 69만2017원으로 가장 소득이 높았으며 △인천(68만899원) △경기(66만3392원) △부산(66만3287원) △대구(65만 8,831원) △대전(64만4928원) △광주(62만6952원) 순으로 나타났다.

2016년 지역별 전국 원룸(33㎡이하) 월세를 살펴보면 전국 평균 월세는 33만770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4만92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기(38만1700원) △인천(35만5000원) △부산(32만6700원) △대전(29만1700원), △대구(28만9200원) △광주(27만8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대도시 기준 알바비와 원룸 월세 모두 서울 지역이 가장 높아 소득에서 차지하는 월세 비중이 64.9%로 가장 높았으며 광주는 43.2%로 가장 낮았다.

특히 20대의 한달 알바비는 64만 9,424원으로 전 연령 한달 평균 알바비(67만 6,893원)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매달 내야 하는 월세에 관리비, 생활비 등을 더한다면 주거비용으로만 총 40∼50만원 이상을 지출하기 때문에 20대가 한 달 알바비만으로 생활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알바천국이 전국의 대학생 총 1,0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새 학기 알바 계획’ 설문조사 결과에서 알바를 하는 이유로 ‘생활비 마련’이 절반이 넘는 57.9%로 1위를 차지한 것도 생활비 마련이 더욱 시급한 문제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의 지역별 월세는 △강남구가 70만25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61만800원) △중구(53만원)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관악구(35만원)가 가장 낮았다.

마지막으로 보증금은 전국 평균 417만6100원이며 △서울(1207만6700원) △경기(527만1700원) △부산(410만 6,700원) △대구(268만 5800원) △대전(240만2500원) △인천(238만4200원) △광주(210만5000원) 순으로 나타나 서울지역의 보증금은 2위인 경기와도 큰 격차를 보였다.

알바천국은 알바소득지수와 원룸 월세 지표를 통해 지역별 알바소득 대비 월세주거비 부담률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한 달 알바비에서 주거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알바비만으로는 생활이 쉽지 않기 때문에 기업과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알바천국은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로 착한주택 협동조합 보후너스와 수원, 오산에 10만원 대 월세의 쉐어하우스 ‘으하하 천국하우스’ 입주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강화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2. 천안시 인구 71만명 돌파
  3. 기나긴 공방 끝, 지천댐 건설 동력 확보… 기후부, 충청권 메가프로젝트 용수 수요에 '다목적댐' 추진
  4. 교육비 격차 벌어졌는데 장학금은 평균 웃돌아… 대전 대학 엇갈린 지표
  5. 충남대 국립공주대 통합신청서 통과…구성원 찬반투표 본격화
  1. "몸무게 23.6㎏ 저는 대전샛, 우주탐험 준비마쳤어요"
  2. 특진·포상 받은 수사, 무죄 나면?… 경찰개혁 ‘사후검증’ 과제
  3. [교단만필] 가을에 피는 꽃을 어찌 늦다 하겠는가
  4. 농지 규제 대폭 완화… 농업 외 종합 소득금 상향
  5. '실종' 사망 사고 불안감 확산… 세종경찰도 경계 태세

헤드라인 뉴스


특진·포상 받은 수사, 무죄 나면?… 경찰개혁 ‘사후검증’ 과제

특진·포상 받은 수사, 무죄 나면?… 경찰개혁 ‘사후검증’ 과제

경찰 송치 이후 불기소나 무죄로 뒤집힌 사건까지 추적해 기존 수사 성과를 다시 평가하는 시스템 마련이 경찰개혁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찰이 사건 무작위 배당과 수사심사 강화, 우수 수사관에 대한 포상·승진 확대 등을 추진하는 만큼 잘한 수사뿐 아니라 결과가 뒤집힌 수사도 사후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검거나 수사 실적으로 특별승진이나 포상을 받은 뒤 해당 사건이 불기소나 무죄로 끝난 경우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인사에 반영할 것인지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경찰 범죄 수사..

담배꽁초 하나에 유성 카센터 2억 화재… 항소심도 벌금 500만원
담배꽁초 하나에 유성 카센터 2억 화재… 항소심도 벌금 500만원

담배꽁초를 제대로 끄지 않은 채 버려 2억 원이 넘는 화재 피해를 낸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2-2형사부는 실화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 씨는 2025년 3월 23일 낮 12시 13분께 대전 유성구의 한 카센터 앞에서 담배를 피운 뒤 담배꽁초를 바닥에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가 현장을 떠난 뒤 약 4분 만에 카센터 건물 외벽에서 불이 났고, 외벽과 천장 등이 타면서 수리비 약 2억 1125만 원 상당의 피해..

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충청권이 행정수도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그물망 광역교통망으로 한층 가까워진다. 2029년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를 앞두고 메가시티, 즉 광역연합의 시너지 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청주공항~KTX오송역~조치원역~대전역~세종터미널~유성터미널~KTX공주역까지 각 지역 교통 거점에다 국회 세종의사당을 잇는 별도 노선들도 속속 계획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28일 청주국제공항(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서 제34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이하 광역교통협의회)를 열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을 재촉하는 비 가을을 재촉하는 비

  • 대입 수시 앞 실기준비 ‘구슬땀’ 대입 수시 앞 실기준비 ‘구슬땀’

  • ‘청렴문화 함께 만들어요’ ‘청렴문화 함께 만들어요’

  • ‘온통대전 2.0’ ‘온통대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