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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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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창의적인 사람들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아버지가 없는 아이는 스스로 자기 다운 자신을 만들어 갈 기회를 얻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아버지의 권위가 클수록 아이들은 무언가를 결정할 경험과 기회를 잃게되는 것이지요.
어렸을 때부터 실패하고 좌절할 기회가 많아야 자립심이 커지고 지적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얘기지요.
물론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이가 바르게 크는 경우도 많지요.
대표적으로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어렸을 때 부모와 함께 마차를 타고 놀러 가다가 마차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너무 아파서 못 일어날 것 같다”는 아들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스스로 일어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넘어지면 일어나고, 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라”는 훈계로 대신하였지요.
고난이나 좌절이 성장의 촉진제가 되는 것입니다.
아이가 넘어졌을 때 일으켜주지 말고 스스로 땅을 딛고 일어서도록 끝까지 참고 기다려주는 것이 부모들의 올바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 대한 과보호는 그들의 장래를 위해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 땅의 부모들께 강조하고 싶습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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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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