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차산업 공유경제모델 육성시급

  • 정치/행정
  • 지방의회

대전 4차산업 공유경제모델 육성시급

  • 승인 2017-04-03 14:58
  • 신문게재 2017-04-04 7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용계동 스포츠타운 관련산업 전진기지화 필요

신중한 학교통폐합도 당부 시의회 제230회 임시회 시정질문




대전을 4차산업특별시로 육성하기 위해선 공유경제모델기업 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지역 프로구단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에도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대전시의회는 3일 제230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에 대한 현안에 대해 진단과 함께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최선희 의원(비례·한국당)은 “지난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는 전 세계 소비자들의 소비방식을 ‘소유’에서 ‘공유’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며 “플랫폼 기반의 공유경제기업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은 이미 세계 5대기업으로 성장해 있으며, 우버는 시가총액이 80조원, 에어비앤비는 31조에 이르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완화 개선 등 플랫폼 경제를 위한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대표적으로 스마트에너지 사용을 위해 전기사업법,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정보통신망법 등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대한 목소리도 제기됐다.

김 의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례로 스포츠산업 활성화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맨유 홈경기가 있는 날 홈구장인 ‘올드 트라포드’가 보유한 26개의 행사 공간에서 가족행사나 중소규모 상공인들의 회의, 기업의 바이어 초청 행사 등으로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며 “올드 트라포드는 단순한 축구장이 아니라 구단과 구단이 소속된 연고지의 발전을 돕는 효자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스포츠산업 시장은 2018년까지 53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대전시티즌, 한화이글스 등 4개의 프로스포츠구단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성구 용계동에서 계획돼 있는 스포츠단지를 프로스포츠의 전진기지화로 개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박희진 의원(대덕1·한국당)은 “대전시 소각시설에서 배출하는 맹독성 화학물질인 다이옥신 배출농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대전시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병철 의원(대덕3·민주당)은 “학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공간임과 동시에 그 지역의 문화이며 역사의 현장으로 학교 통폐합은 단순히 학교 하나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지역 문화와 역사를 끝내버리는 것”이라며 대전시교육청의 신중한 학교통폐합 추진을 당부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5.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