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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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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교수는 ‘사이코패스는 우리 곁에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살해당하는 여성이 연간 200여명인데 그중 98명이 남편이나 애인에게 살해당했다”고 지적합니다.
자기가 가장 믿었던 남자에게 살해당하는 확률이 50%정도인 것이지요.
문제는 사이코패스하면 연쇄살인범 같은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떠올리지만 평소에 주변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남다른 지능과 포장술로 주위 사람들을 조종하는 사이코패스들이 많다는데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도 사이코패스는 기업 임원의 경우, 7%를 차지한다고 보고된바 있습니다.
사이코패스에는 번뜩이는 천재성과 광기를 가지고 있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스티브 잡스를 사이코패스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이코패스에 대한 우려만이 아니라 직장에서 ‘양복 입은 뱀’을 만날 확률이 더 높습니다.
현대 사회의 특성상 직장에서 사이코패스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직장 내의 사이코패스의 징후가 있는 사람을 일단 멀리하고, 전문기관에서 개발한 <화이트칼라 사이코패스 체크리스트>를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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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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