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122)]1초를 줄이는데 100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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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122)]1초를 줄이는데 100년 걸려

  • 승인 2017-04-20 10:57
  • 신문게재 2017-04-21 19면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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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사람의 몸도 꾸준히 훈련과 연습을 하면 정밀한 기계와 흡사합니다.

현재 육상 100m 세계 신기록은 2009년에 우사인 볼트가 수립한 9초 58입니다.

그런데 1초를 줄이는데 100년이 걸렸습니다.

지금도 우사인 볼트를 비롯한 세계적 선수들이 0.01초를 줄이지 못해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지 못합니다.

이 정도면 정밀한 기계에 비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은 걷기를 하지만 10년 전에는 출근 전에 운동장에 나가서 달리기를 했었습니다.

매일 운동장 400m 트랙을 25바퀴를 돌아 10km를 뛰었는데, 한 바퀴를 뛸 때마다 시간 차이는 1~2초에 불과합니다.

이때 지도자와 같이 뛰면 1초도 틀리지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마라톤 초보자도 이럴진 데 꾸준한 훈련을 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은 컴퓨터에 준하는 정확성을 유지하지요.

여기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철저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면 사람의 몸도 정교한 기계처럼 될 수 있고, 이렇게 되기까지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0.01초를 줄이기 위해 세계의 수많은 선수들이 땀을 흘리고 있으며, 인간은 이러한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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