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학생 인턴 301명 모집

행복나눔 대전청년 행정 인턴십사업 등

대전시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대학생 인턴 301명을 모집한다.

대덕특구와 함께하는 청년 인턴십 대전 드림 과학 인재양성사업과 행복나눔 대전청년 행정 인턴십 사업이 대상으로, 지난 3월 22일 양 기관이 지역 대학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연계 지원 등을 협력하자며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과학 인재양성사업은 지역대학 내 인재들이 대덕특구 연구기관과 지역 우수기업에서 전공분야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대덕특구 연구기관에선 직업체험형으로, 지역 우수기업은 취업연계형으로 진행된다.

행정 인턴십사업은 대학생들에게 대전도시철도공사 등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에서 전공 분야를 살린 직업체형형 행정인턴 근무 기회를 주는 것이 골자다.

사업에는 충남대를 비롯한 지역 9개 대학과 10개 대덕특구 연구기관, 10개 지역 우수기업, 11개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하며, 오는 25일까지 지원자를 신청받을 계획이다.

시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고, 선발된 인턴은 다음 달 19일부터 8주간 각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인턴에겐 주 40시간 범위내에서 시간당 임금 9500원·월 152만원 상당의 근로장학금도 한국장학재단에서 지급된다.

오규환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지역 대학생들에게 대덕특구 연구기관 및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우수 기업과 취업연계까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