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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어느 리더십 연구가는 오바마를 ‘비범함으로 평범함을 실천하는 리더’라고 평가했습니다.
‘평범함의 비범’이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비범함의 평범’은 좀 생소합니다.
오바마는 혼혈이며 어머니의 재혼으로 잦은 이주를 하는 등 보잘 것 없는 가문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버드 로스쿨과 민권 변호사, 그리고 상원의원을 거쳐 대통령에 당선된 비범한 위치에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이러한 비범한 위치에서 평범한 사람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구사했다는 점에서 그는 비범하지만 ‘평범함을 실천하는 리더’로 불리우게 된 것입니다.
오바마는 정치인으로서는 드물게 서민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을 사로잡습니다.
오바마는 정치인은 국민의 대표이기 때문에 구성원 중 가장 다수를 차지하는 평범한 대중들을 위한 정책을 위해 노력해야 된다는 것이 그의 정치철학이지요.
그래서 그는 다수 구성원의 이해와 요구에 귀 기울이면서 겸양의 미덕을 발휘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서민과 대중을 높게 평가했지요.
그는 “의미 있는 변화는 항상 일반 대중에게서 시작된다는 것을, 그리고 함께 일하는 시민들이 엄청난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 리더십의 소유자입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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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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