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이세돌, 박영훈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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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이세돌, 박영훈 16강 진출

  • 승인 2017-06-22 00:42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제3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한국 1위 박정환 vs 중국 1위 커제 16강서 격돌


제3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본선 16강에 박정환·이세돌·박영훈 9단 등 3명이 올랐다

21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린 본선 32강에서 박정환 9단은 ‘중국 랭킹 5위’ 저우루이양 9단에게 243수 만에 백 1집반승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이세돌 9단은 최철한 9단에게 24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춘란배 결승 3번기를 앞둔 박영훈 9단은 중국의 퉁멍청 6단을 꺾고 16강에 올랐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일본판 알파고’ 딥젠고는 중국 왕하오양 6단에 반집패하며 탈락했다.

본선 16강에는 한국 3명, 중국 12명, 북미 1명이 16강에 진출했다.

대국 후 열린 16강 대진 추첨에서는 ‘한국 랭킹 1위’ 박정환 9단과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이 맞붙어 이목이 집중된다.
이세돌 9단은 중국의 황신 4단과 만나고 박영훈 9단은 중국의 왕하오양 6단과 8강 티켓 다툼을 펼친다. 상대전적은 박정환 9단과 커제 9단은 4승 4패로 호각을 이루며 이세돌 9단과 황신 4단, 박영훈 9단과 왕하오양 6단은 첫 대국이다.

16강과 8강은 8월 24일과 26일 펼쳐지며 장소는 미정이다.

제3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제한시간은 통합예선부터 준결승 3번기까지는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며, 결승 5번기는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상금은 우승 180만 위안(한화 약 3억원), 준우승 60만 위안(한화 약 1억원)이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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