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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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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똑똑하고 설득력이 있다는 뜻도 있지만 말은 잘하지만 내실은 없다거나, 하는 말에 비해 실천력이 떨어진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인에게는 무엇보다도 말이 중요합니다.
말로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도 큰 과장이 아닌 사람은 바로 오바마입니다.
신인 정치인을 일약 스타로 만들어 준 것도 바로 그의 대중연설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오바마를 가르켜 보수적인 언어로 진보적인 주장을 하는 ‘언어의 연금술사’라고 평합니다.
그의 연설 스킬은 쉽고, 짧은 문장을 사용하고 있으며, 중요한 것은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오바마에 뒤지지 않는 사람은 빌 클린턴이지요.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이 승리는 열심히 일하고, 규칙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의 승리이며, 낙오되었다고 버림받았다고 느끼지만 그래도 더 잘 해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승리입니다”라는 명연설을 하였습니다.
이들 뿐만 아니라 링컨의 게티즈버그에서 행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라는 연설도 후대에서 길이 인용되고 있지요.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멋진 말을 듣고 싶습니다. 한밭대 석좌교수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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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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