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의 계절, 급속냉동 방식 빙수기 특허출원 6배 늘어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빙수의 계절, 급속냉동 방식 빙수기 특허출원 6배 늘어

  • 승인 2017-07-02 12:52
  • 신문게재 2017-07-03 7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특허청 최근 3년간 122건 특허출원

냉각된 철판에 물 뿌려 긁어서 만드는 급속냉동 방식 인기

별도의 얼음 필요 없고 가루얼음 미세한 식감으로 연구 집중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빙수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빙수시장이 커지면서 차별화된 빙수를 제조하기 위한 빙수기에 대한 요구도 점차 커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빙수기 분야 특허출원은 최근 3년간 122건에 달한다. 그 이전 3년의 23건에 비하면 4.3배가 증가한 규모다.

빙수기는 가루얼음을 만드는 방식에 따라 얼음덩어리를 깨뜨려 부수거나 깎아서 만든 전통적인 분쇄 방식과, 냉각된 철판에 물을 뿌려 순간적으로 얼른 후 긁어서 만드는 급속냉동 방식 두가지로 나뉜다.

분쇄방식은 2011~2013년 10건에서 최근 2014년~2016년 35건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급속냉동 방식은 동기간 13건에서 87건으로 대략 6배 증가하며 빙수기 분야 전체 출원 증가를 이끌었다.

급속냉동 방식은 별도로 얼음을 준비할 필요가 없고 가루얼음이 눈처럼 미세하고 부드러워 식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급속냉동 방식의 연구가 집중되고 있다는 결과다.

급속냉동 방식 출원은 급속냉동 방식이 갖는 장점을 살리기 위한 제빙생산성에 관한 기술이 4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위생과 안전에 관한 기술이 40%, 내구성을 향상하기 위한 기술 9% 제품 소형화 기술 4%가 뒤를 이었다.

이현구 특허청 생활가전심사과장은 “빙수기는 국내 경쟁뿐 아니라 한류의 영향에 따른 해외시장의 확대에 대비해 연구개발과 함께 지식재산권을 통한 권리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4.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2.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5.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