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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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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살아남은 사회와 몰락한 사회의 차이를 규명하면서 우리 세계가 자멸의 길을 어떻게 피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세기에 들어와 르완다, 아이티 등 붕괴의 조짐이 보이는 곳의 상황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들이 붕괴한 이유를 5가지로 관찰하였는데 환경파괴, 기후변화, 이웃나라와의 적대적 관계, 우방과의 협력 감소, 사회문제에 대한 구성원의 위기 대처 능력 저하로 요약합니다.
특히 환경 훼손에 대한 그의 관점은 시사하는 바가 큰데, 쓰나미로 시작된 지구의 재앙은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중미의 폭우, 파키스탄의 대지진으로까지 이어졌는데 이는 단순히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우리 인간이 무차별적으로 저지르고 있는 환경 파괴와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에는 희망도 담겨져 있습니다.
어려웠던 환경에서도 살아남은 사회의 성공사례를 소개하였는데 아이슬란드, 뉴기니의 고원지대, 남태평양의 작은 섬, 산림파괴로 심각한 위기에 처했던 일본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면서 인류몰락의 원인만이 아니라 희망을 부각하는데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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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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