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가는 길’이 편해진다…국도 32호 4차선 확장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만리포 가는 길’이 편해진다…국도 32호 4차선 확장

  • 승인 2017-07-03 11:02
  • 신문게재 2017-07-04 5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 충남 태안군 태안읍 장신~ 소원면 모항 13.1㎞구간의 국도 32호가 착공 7년만에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포장돼 오는 8일 임시 개통된다.<충남도제공>
▲ 충남 태안군 태안읍 장신~ 소원면 모항 13.1㎞구간의 국도 32호가 착공 7년만에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포장돼 오는 8일 임시 개통된다.<충남도제공>
태안읍 장신~소원면 모항 13.1㎞ 8일 임시개통

주말 40여분→10여분 30분 단축… 1216억원 교통개선




올여름 충남 태안 만리포·천리포 해수욕장 가는 길이 훨씬 편해진다.

충남도는 태안∼만리포 국도 32호선 확·포장공사가 착공 7년여 만에 공정률 95%를 기록하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임시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임시 개통은 오는 8일 태안군 지역 해수욕장 개장과 9월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 극복 10주년 행사에 맞췄다. 정식 준공은 교통안전 시설과 표지판 등의 보완작업을 오는 12월로 예정됐다.

국도 32호는 2008년 착공돼 총예산 1012억원을 들여 태안읍 장신리에서 소원면 모항리까지 13.1㎞를 연결하고 있다. 도로 폭을 기존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2배 넓혔다.

이 구간은 평소 주말이면 밀려드는 차량으로 40여 분씩 걸리던 상습정체구역으로 이번 임시개통으로 10여 분으로 30분이나 단축된다. 피서철이면 1시간 이상 정체되던 모습도 사라져 20여 분이면 통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도로의 교통량은 평소 일 7977대지만 주말과 여름 휴가철 성수기는 1만2415대로, 만리포·천리포 해수욕장 관광객 72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확·포장으로 2044년까지 차량운행비 277억원, 통행시간 703억원, 교통사고 49억원, 환경비용 187억원 등 모두 1216억원의 경제적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예측하고 있다.

태안의 사계절 관광지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서해안 유류피해 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홍승원 도로교통과장은 “그동안 만리포 가는 길이 왕복 2차로에 굴곡이 심해 체증은 물론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했다”며 “이번 임시 개통으로 올여름부터는 편리해진 교통여건과 경제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4.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2.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5.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