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반부패관기관협의회 복원”

  • 정치/행정
  • 국정/외교

문 대통령 “반부패관기관협의회 복원”

  • 승인 2017-07-17 16:59
  • 신문게재 2017-07-18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가차원 반부패 정책 추진”

방산비리 “안보 구멍뚫는 이적행위” 일벌백계 방침

최저임금 인상 감당 어려운 업종 지원대책 촉구도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참여정부 때 대통령 주재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가차원의 반부패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는 2004년 1월 대통령 훈령으로 설치돼 국가청렴도지수와 반부패지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는데 데 다음 정부에서 중단되면서 부정부패가 극심해졌다”며 “그 훈령이 아직도 살아있기 때문에 반부패 컨트롤타워를 복원, 부정부패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불거진 방사청장 비리혐의에 대해서도 일벌백계 방침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방산비리가 끊임없는 가운데 최근 감사원이 지난 정부 수리원 헬기 납품과 관련하여 방사청장 비리 혐의를 적발,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며 “방산비리는 단순한 비리를 넘어 안보에 구멍을 뚫는 이적행위로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닌 애국과 비애국의 문제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적폐청산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정수석실 주관으로 방산비리 근절 관계 기관 협의회를 만들어 방산비리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그 방안을 아까 말씀드린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 안건으로 올려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선 “내년도 최저인금 인상 결정은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로 가는 청신호”라며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고 소득주도 성장을 통해 사람 중심의 국민성장 시대를 여는 대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최저임금 1만 원 성공 여부는 최저임금의 빠른 인상을 감당하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어떻게 해소시켜 주느냐에 달려있다”며 지원대책 수립을 당부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3.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4.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2.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3.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4.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5. [인터뷰] "동초제 판소리 맥 잇는 명창 될래요"…9세 소리꾼의 당찬 꿈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