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186)]교회의 윤리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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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186)]교회의 윤리회복

  • 승인 2017-07-20 11:37
  • 신문게재 2017-07-21 23면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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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올해는 마르틴 루터에 의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종교개혁의 가장 큰 원인은 면죄부 판매에 있었습니다. 면죄부를 구입하면 ‘모든 벌과 귀책으로부터 해방’ 된다는 것이었지요.

당연히 이는 교회의 타락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교황의 사치는 극에 달하였고, 교회는 절반의 토지를 소유했습니다.

종교개혁의 세계사적 의의는 르네상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르네상스는 타락한 인간으로부터 시작되었지요.

그래서 성경보다 우위에 있었던 교회의 가르침과, 억압과 착취로 인해 사회가 피폐화 된 것은 탈출의 문을 열어 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의미를 가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25년간 한국에 체류한 독일 출신 루터대 이말테 교수가 한국 교회에 대해 행한 쓴 소리는 교회의 윤리회복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 한국 개신교회는 루터시대 천주교회와 닮았다.”

또는 “루터시대 천주교회 면죄부가 사후세계를 향한 것이었다면 오늘 한국 개신교에서는 현재의 더 좋은 삶을 위한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그는 ‘목사들의 도덕적?성적 타락’ 등도 지적하고 있어,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을 경악하게 하고 아프게 만들고 있습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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