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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그래서 무더운 여름에도 집안에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지 않고 지내지요.
땀을 흘리면서 일종의 쾌감을 느낍니다.
운동도 땀을 흘리기 위해 한다고 할 정도로 땀을 흘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수영보다는 달리기나 걷기를 좋아합니다.
여기에는 심리적인 것도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땀을 흘리면 살 속에 있는 찌꺼기와 장(腸)안에 있는 노폐물이 빠져나온 것 같아서 상쾌합니다.
일에 있어서도 땀의 상징성이 있지요.
에디슨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땀으로 되는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겼고, 처칠도 “피와 눈물과 땀 이외에는 내가 국민에게 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라는 유명한 연설을 한 바 있습니다.
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근로자, 농부, 행상,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은 너무도 아름답고, 그들이 흘린 땀은 향기롭습니다.
오바마가 흑인으로서 최초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날 “미국이 앞으로 더욱 더 빛나는 국가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부와 돈이 아니라 기회와 민주주의 그리고 땀이라는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빛나는 내일은 부푼 환상이 아니라 땀 속에서 보석처럼 찾아옵니다.
그래서 땀이 향기롭습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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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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