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공의료 확대에 지역사회 협력 요청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공공의료 확대에 지역사회 협력 요청

  • 승인 2017-08-20 11:26
  • 신문게재 2017-08-21 7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공공의료 확대 정책 간담회 가져

대전시가 대전의료원 설립을 비롯한 공공의료 확대에 지역사회의 협력을 요청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과 송병두 시의사회장, 송민호 충남대병원장, 정순찬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 건설구축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의료 확대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그동안 시가 추진해온 대전의료원과 어린이재활병원, 원자력의학원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지만, 사업이 보다 탄력받을 수 있게 지역사회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것이었다.

권 시장도 “대통령 공약사업에 반영돼 시가 추진하는 3개 공공의료기관 설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민·관이 공동 협력으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설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해 간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다”며 지역사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또 “공공의료의 확충을 위해서는 국비지원을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 이를 위해 중앙부처를 설득할 타당한 논리 마련과 지역 의료계 등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료계와 소통과 공동 협력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강조했다.

동석한 송병두 대전시 의사회장은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3개의 공공의료기관 설립이 의료의 공공성 확보라는 국정과제와 연계돼 추진되는 점은 시기적절하고 공공의료 확충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의료계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송민호 충남대병원장 등 다른 참석자들도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미래 의료수요에 대처하고, 메르스 등 대량환자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의료원 설립과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를 위해 기존 병원과 차별화된 의료·교육·가족지원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어린재활병원 건립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중심으로 각 사업의 당위성을 보완 후 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중앙부처를 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9월 집중호우·습한 더위 발생 원인 '장마전선 위치'…20년간 213㎞ 북상
  2. 건양대병원·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의날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3.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4.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5. 대전의 역사와 정신, 춤으로 만난다…24일 '대전십무' 공연
  1. 대전 유성구의회, 일본 사세보시·나가사키현립대 방문단과 교류
  2. 둔산경찰서, 이상동기범죄 예방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
  3. 세종시민 800명 마음산책… 11월 중앙공원서 만난다
  4. '한글놀이터 세종관' 관람객 5만명 넘었다
  5. 대전선수단, 전국체육대회서 종합 11위 기록... 모범선수단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가스기술공사는 음주기술공사?… 징계 30%는 음주운전

가스기술공사는 음주기술공사?… 징계 30%는 음주운전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임종석)가 산업통상부 산하 공공기관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징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시갑)이 최근 5년간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20곳에서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현황을 전수조사해 2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가스 안전을 책임지는 가스기술공사가 2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랜드 20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각각 4건 등으로, 가스기술공사는 가스공사와 산업기술시험원의 6배를 넘는 수준이다. 가스기술공사의 음..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특별법 논의가 오는 28일 국회에서 다시 물꼬를 트게 되면서, 연내 제정의 불씨를 살렸다. 44개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까지 확정된 가운데, 그간 공전을 거듭했던 입법 논의가 실질적인 법안 심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지난주 국토위 국정감사 속에서도 여·야 간사(민주당 복기왕·국민의힘 정동만) 간 협의가 지속된 끝에 일정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리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은 최우선 안..

공주시의회, 공주대·충남대 통합 재추진에 우려 표명
공주시의회, 공주대·충남대 통합 재추진에 우려 표명

공주시의회가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통합 재추진 방침에 우려를 나타냈다. 공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의장실에서 국립공주대 측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범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1명과 최원철 공주시장,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박창수 교학부총장 등 대학 주요 간부 6명이 참석해 통합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양 대학의 통합신청서 제출 안건이 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처음 마련된 통합 관련 논의 자리다. 참석자들은 통합 추진 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