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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이 계절에 딱 어울리는 일은 ‘책 읽기’와 ‘글쓰기’입니다. 책 읽기와 글쓰기는 형제쯤 되는 촌수지요.책을 읽어야 생각할 수 있고 생각을 해야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말이 ‘마음의 소리’라고 한다면 글은 ‘마음의 표현’입니다 . 명쾌하고 아름다운 언어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글을 잘 쓴다는 얘기는 글 솜씨나 재주가 있다는 뜻만은 아닙니다. 글쓰기는 마음을 표현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글 솜씨가 좋고 어휘능력이 뛰어 난다 하더라도 개인의 ‘좋은 내면’을 갖지 않으면 좋은 글이 될 수 없지요.
많은 필화사건은 글쓰는 재주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지성적으로 천박해서 발생하는 입니다. 좋은 글을 쓰려면 먼저 좋은 내면에 맞는 삶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유시민 작가는 ‘글쓰기는 축복이다’라고 했고 김난도 교수는 ‘글은 여러모로 힘이 세다’고 했습니다.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요즘 젊은이들은 SNS 글에 최적화되어 ‘호흡이 짧아지고’, ‘논리가 무너지는’경향이 있습니다.
생각을 깊이 하고 글쓰는 훈련을 권고합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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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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