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어려운 것, 고생스러운 것, 손해 보는 것은 포기하고 편한 것, 쉬운 것, 이익이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인지상정 입니다.
그런데 어려운 것과 쉬운 것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에는 큰 갈등이나 도덕적 판단은 불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옳은 일이지만 나에게는 손해가 되는 것, 또는 불의하지만 나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선택하는 데는 많은 인간적 고뇌가 따를 수밖에 없지요.
소크라테스 같은 현인들은 이익이나 손실을 따지지 않고 원칙이나 옳음을 따라 행할지 모르나 범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그러나 좀 더 깊게 삶을 성찰을 한다면 이익이 되는 것을 포기 할 줄 알아야 더 좋은 가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후배들에게 일상적인 선택에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을 만들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누구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들 때문에 우리는 매혹적’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사랑 속의 어떤 비밀’같은 낭만적 관점입니다.
옳고 그름의 선택에서는 해당되지 않지요.
‘이 정도는 관행이니까 별문제가 없다’고 합리화하며 떳떳하지 못한 부분을 만들면 틀림없이 차후에 혹독한 대가가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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