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231)] 사회적 신뢰회복이 우선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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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231)] 사회적 신뢰회복이 우선이다(3)

  • 승인 2017-09-21 10:53
  • 수정 2017-09-21 15:32
  • 신문게재 2017-09-21 23면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염홍철의 아침단상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신뢰회복은 개인적으로 남을 돕는 행동으로부터 시작하여 공동체에서는 규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쿠야마 교수는 '신뢰의 반경'이라는 개념으로 이것을 설명합니다. 신뢰의 반경은 개인으로부터 시작하여 집단과 사회로 신뢰의 반경을 넓혀야만 국가의 신뢰도도 높아진다는 이론입니다.

'나 하나쯤이야'가 아니라 '먼저 나로부터' 모든 것은 비롯되는 것이지요.

한편, 사회적 측면에서는 투명성 확보가 불신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불신의 원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입니다. '내가 옳으니까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이 없다'는 자세는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장막을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정부의 경우,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정책결정, 감사, 예산편성 등에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결정과 운용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만 신뢰를 확보할 수 있지요. 또한 공정한 행정집행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섬세한 보살핌도 신뢰를 확보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켄 블랜차드가 말한 것처럼 "당신을 둘러싼 모든 문제를 풀어줄 관계의 기술"은 신뢰가 답이며, 한국사회가 지향해야 할 영속적 가치이기도 합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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