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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그를 위한 시도의 하나로 대전시민주도로 '3천원 행복 나눔'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시민들이 참여하여 매월 3천원을 기부하면 거기서 모여진 기금으로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직업군도 구두수선 아저씨, 야쿠르트 아줌마, 공무원들, 기업인 등 다양합니다.
일찍이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식인 버트런드 러셀은 98세의 나이로 타계하기 몇 년 전 자서전을 통해, 인생을 지배한 3가지 열정을 소개했는데, 그중의 하나가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연민'이었습니다.
러셀에 의하면 이 세상에는 굶주리는 아이들, 정치적으로 핍박받는 희생자들, 의지할 데 없는 노인들, 외로움과 궁핍과 고통이 도처에 있기에 자신은 이들에게 연민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이지요.
러셀이 그랬듯이 다가오는 추석에 불우한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한다면 '헬퍼스 하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고, 이것들이 쌓이면 인생의 결산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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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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