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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1년에 한 번 태양의 주위를 돌며,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는 하루에 1900만㎞의 속도로 거대한 은하계를 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주는 너무도 크고 인간은 한없이 작습니다.
그러나 거대한 우주 속에서 바늘 점 보다도 작은 인간의 머릿속에 모든 우주를 포용하는 인간의 위대함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김대식 교수는 '인간의 완벽한 자유의지는 불가능하다'고 단정합니다.
인간의 선택과 생각은 뇌로 하는 것인데, 뇌는 수천 억 개의 신경세포로 이루어져 자신이 원한다는 의지 하나로 그 신경세포를 제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종교적 논쟁의 소지가 있지만 '나'라는 존재가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들을 통해 '나'라는 존재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울대 배철현 종교학과 교수는 우주의 신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고백을 할 수밖에 없다"고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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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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