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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그런데 이태억 카이스트 교수는 "사회는 새로운 역량을 많이 요구하는데 학교 교육은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수업에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변화의 핵심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학습 방법의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플립 러닝(거꾸로 학습)'입니다.
플립 러닝의 모델은 샌프란시스코의 미네르바스쿨이며 서울대, 카이스트를 비롯한 국내 몇몇 대학에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온라인을 통한 선행 학습 뒤 오프라인을 통해 교수와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수업은 집에서, 과제는 학교에서라고도 요약할 수 있지요.
그렇다면 대학 교육의 변화는 교수의 역할이 가르침에서 학습 코치로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 콘텐츠 디지털화가 4% 수준입니다.
급속한 증대와 교육생태계의 재편성이 요망되지요.
또한 많은 학습을 인공지능이 대체할 것이나 한편으로는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힘든 사람과의 교감, 감성적 상호작용의 역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것도 대학교육의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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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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