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이 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연구결과에 의하면 실제로는 나이든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합니다.
그것도 평균적으로 46세부터 행복해진다고 하지요.
스페인의 오프라 윈프리라고 알려진 엘사 푼셋 교수에 의하면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되고, 야망과 좌절에서 일부 자유로워진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나이를 들면서 스스로 즐길 줄 알게 되고, 사람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한 나이대를 가르켜 어찌 더 행복하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인간은 각자의 시절에 걸맞는 관점과 세계가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존중해야 합니다.
젊음은 귀한 시간임에 분명하나 경험과 배움, 깨달음과 성숙 속에서 나이 듦의 의미가 빛나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젊었을 때는 불안과 고뇌가 있지요.
한걸음만 잘못 떼어 놓으면 골짜기 아래로 추락하고 마는 위험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젊음에는 좌절이 있기 때문에 아름답고 실패가 있기 때문에 희망이 있지 않은가요.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이승규 기자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1d/118_20251211010010513000437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