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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어느 분은 지금을 '비상시가 일상화된 사회'라고 규정하였습니다. 우리는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경제가 불안합니다.
미국의 니먼쇼크나 영국의 EU이탈은 전세계 경제에 영향을 줍니다.
미국이나 유럽, 또는 한국이나 일본의 많은 기업들은 불황의 파고에 대처해야 합니다.
개인들은 자신이 다니고 있는 기업이 언제 합병이나 통폐합할지 항상 불안합니다.
많은 나라에서 계약직이나 비정규직 문제 때문에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정치도 불확실합니다.
미국은 세계적인 리더십을 상실했고, 북한의 핵위협, EU의 분열, 후흑학의 나라 중국의 외교행태 등은 국제정치의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쓰나미와 대지진, 이상기후 등은 수많은 희생자를 내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틀이 멀다 하고 여기저기서 대형사고가 터집니다. 따라서 누구도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산업화 시대에는 자신의 능력과 노력으로 어느정도 성취를 일궈냈지만 이제는 타고난 '귀속적 지위'만이 인생을 결정하는데 그것도 안정적으로 보장 받을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입니다.
'그래도 노력하면 살만한 인생'이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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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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