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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소셜미디어의 확대로, 문서 작성 능력이 있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유통에 참여할 수 있고, 빠른 시간 내에 광범위하게 전파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느 박사학위 논문(고려대, 2018)에 의하면 가짜 뉴스의 역사는 기원전 6세기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근대사회에 접어들어서도 정치적 프로파간다를 위해 지속적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가짜 뉴스가 세계적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16년에 치뤄졌던 미국 대선입니다. 96만 건이 유통된 '교황의 트럼프 지지선언'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당연히 대선에 많은 영향을 미쳤지요.
'박근혜 탄핵' 전후하여 한국형 가짜 뉴스도 많이 생산, 유통되었습니다.
문제는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 보다 더 많이 공유되고 '이익을 공유하는 집단'끼리는 입맛에 맞게 걸러진 정보만을 편식하는 부작용입니다.
이렇게 부작용이 많은 가짜 뉴스의 대응이 절실히 요구되는데 위 논문은 '미디어 교육의 공교육화'와 '독립적인 펙트 체크 기관 설립'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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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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