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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조절하려는 힘'은 결국 '마음가짐'에서 나온다는 것이지요.
성균관대 이기동 교수는 <중용>을 통해서 '하늘의 논리'는 마음이나 정신이고, '땅의 논리는' 물질이나 몸이라고 설명합니다.
물질이나 몸을 중시하다보면 경쟁이 삶의 원리가 되고 주변 사람들과의 교감이 점점 감소되는 현상이 나타나지요.
이렇듯 오늘날 우리는 몸과 물질적 가치를 우선하는 '땅의 논리'로 살고 있으나 머지않아 마음을 중시하는 '하늘의 논리'가 강조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기동 교수는 이제 거의 변곡점에 왔기 때문에 앞으로 사람들의 가치관, 삶의 기준이 바뀌고 진짜 인간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추구하게 된다는 비교적 낙관론을 펴고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인 본성은 천부적인 것이기 때문에 역행하면 안 됩니다.
그런데 이 본성은 정성과 성실함이 핵심이지요.
이는 얼마 전 인기를 누렸던 영화 <역린>에서 인용한 <중용> 23장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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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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