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399)] 정치인의 매력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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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399)] 정치인의 매력요소

  • 승인 2018-05-30 10:55
  • 신문게재 2018-05-31 23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염홍철의 아침단상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오늘부터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지난 2016년, 4·13 총선 때 어느 신문에서는 국민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정치인의 매력요소 36개를 제시하고 설문조사를 한 결과, 품격, 공감, 국익으로 압축되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국민들은 정적에 대해 정치 보복을 하지 않는 품격, '나'보다 '우리'를 강조하는 공감, 야당 정책도 수용하는 국익을 선택한 것입니다.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은 우리들의 지도자입니다.



지도자의 자질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만들어 집니다.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대사, '위대함을 두려워하지 말라.

어떤 사람들은 위대하게 태어났고, 어떤 사람들은 위대함을 이룩하며, 어떤 사람들은 그들을 밀어붙이는 위대함을 가지고 있도다'라는 말이 있지요.

위의 덕목을 제외하고도 지도자에게는 무엇보다도 지성, 성품, 인격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성품과 인격은 주어지기도 하지만 꾸준한 자기성찰과 연마로 만들어집니다.

지성은 사르트르가 강조한 실천이 중요하지만 분별력이나 판단력을 말하기 때문에 지도자의 필수적 덕목이지요.

품격, 공감, 국익 또는 지성, 성품, 인격을 두루 갖춘 지도자가 선택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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