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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그런데 젊음의 요건을 정확하게 설명한 사람은 사무엘 올만으로 그의 시 <청춘>에 의하면, 청춘이란 강인한 육신을 뜻하지 않고 풍부한 상상력, 왕성한 감수성, 의지력,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참신함을 뜻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어령 교수님도 이와 비슷한 말을 하였는데 젊음에는 나이가 없기 때문에 스물이든, 마흔이든, 일흔이든 새로운 것에 목말라하고 궁금해하며 해답을 찾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날마다 새로운 젊음이 탄생한다고 했습니다.
이렇듯 '젊은 생각'은 젊은이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인생을 활기차고 즐겁게 살고 개척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서 나와 타인 그리고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려고 하는 것이 젊은 생각이겠지요.
젊음은 건강의 척도이지만 건강은 몸의 비중이 5퍼센트이고 마음의 비중이 95퍼센트라는 것을 생각하면 젊은 생각의 의미가 보다 확연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튼튼한 체력과 '젊은 생각'은 노력으로 유지할 수 있겠지만 나이와 관계없이 흐르는 물처럼 맑고 깨끗한 눈동자를 가질 수 있을는지는 갸우뚱거려집니다.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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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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