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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깊은 맛은 없을지라도 마담의 섬세한 관찰은 많은 공감을 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상대와 얘기 할 때는 '여럿 중의 하나'가 아니라 '오직 당신뿐'이라는 자세로 말하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기분은 직구로, 협상은 변화구로 던져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상대가 불평을 쏟아 놓을 때는 대화의 속도를 늦춰라. 저지하면 불평이 더 커진다는 것입니다.
넷째는 상대가 관심을 보일 때는 한 걸음 물러서라. 연애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다섯째는 대화의 마지막은 항상 희망적으로 매듭지라는 것입니다.
그녀의 대화법을 읽으면서 트럼프가 연상이 됩니다.
트럼프는 김정은을 '오직 당신뿐'이라는 듯이 추켜세우면서 직구와 변화구를 번갈아 던지지요.
북한의 태도에 따라 속도를 내기도 하고 늦추기도 하며, 관심을 보일 때는 꼭 조건을 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지지요.
그러나 가장 효과적인 대화법은 상대에 대한 배려와 진정성이 아닐까요?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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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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