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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부작용도 없진 않으나 편리하고 효율적이어서 만족도가 높지요.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고 영향력도 상당히 크기 때문에 그 폐해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페이스북은 사적 공간이 아니라 전시 공간이기 때문에 한 사람이 쓰면 수천 명 또는 수만 명까지도 읽게 됩니다.
그래서 페이스북에서 사회현상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정당한 일 일수 있으나, 개인의 인격에 상처를 주는 심한 비판은 바람직하지 않고 공익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페이스북에 지나친 중독을 경계해야 합니다.
미국 어느 대학의 연구팀의 발표에 의하면 '페이스북을 많이 쓰면 우울해지고 건강도 나빠진다'는 것이지요.
하루라도 SNS를 안하면 불안하고, 자신의 글이나 사진에 대한 반응이 없으면 스트레스를 받는 등 '페이스북 피로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위에는 SNS사용이 '직업'인 사람도 있습니다.
하루 종일 SNS에 매달리고, 그것을 통해 전적으로 인간관계를 형성하기도 하는데 얼마나 가볍고 의미 없는 삶일까요.
SNS를 하면서 거기에 중독되지 말고 그것을 뛰어 넘는 주체적 활용이 요망됩니다.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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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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