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이에 대해 저의 일관된 주장이 있습니다.
지금 고민하거나 갈등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면 사랑으로 녹일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 사랑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어질 수 밖에 없다면, 사랑은 헤어지는 과정까지를 포함해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서로 섭섭하고, 원망하고, 네 탓이라고 하며 헤어질게 아니라 정말 괜찮은 사람과 만났었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사랑은 시작이 있다면 이별의 순간도 찾아 올 수 있고 헤어짐을 심각하게 고민하다가도 다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사랑했던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자신의 자부심이 되며 사랑했던 순간들을 아름답게 생각하는 것이 자신의 삶을 후회 없이 만듭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소유하기를 원하는 이기심에서 갈등이 시작되지요.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호의적인 반응만을 기대하면서도 상대에 대한 배려는 소홀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랑이 아니라 집착일 뿐입니다.
위대한 삶에도 재미없는 시기가 있으니 끊임없는 확인과 자극만이 위대함을 만들어 내지는 않습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현옥란 기자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1d/118_20251211010010513000437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