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그는 요양원에서 지내는 동안 환자들과 함께 나눴던 사랑과 우정을 블로그에 쓰기 시작했고, 그 내용을 모아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라는 책을 출판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죽을 때 어떤 것에 대해서 가장 후회할까하는 것은 모두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가 지적한 '후회목록' 다섯 가지는 첫째 너무 열심히 일한 것, 둘째는 남들의 기대에 부응하느라 자신에게 솔직한 삶을 살지 못한 것, 셋째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지 못한 것, 넷째는 옛 친구들과의 우정을 잃은 것, 다섯째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행복을 위해 더 노력하지 못한 것을 꼽았습니다.
이중에서 '너무 열심히 일한 것'이라는 지적에 가장 공감이 갑니다.
열심히 일하다가 가족에 소홀이 하고, 친구가 멀어지고, 자신에 대한 성찰이 부족한 삶을 살았지만, 아마 죽음 앞에서는 남는 게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토록 매달리며 살아왔던 그 모든 것을 죽을 때는 쥘 수도, 가져 갈수도 없습니다.
죽음을 앞 둔 사람들이 들려주는 후회는 아직 살아 갈 시간이 남아 있는 우리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됩니다. 한밭대 석좌교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이승규 기자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1d/118_20251211010010513000437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