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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
오래전부터 많은 경제학자들은 다양성과 관용이 경제발전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였고, 특히 최근 토론토대 리처드 플로리다 교수는 창조계급의 부상과 도시발전의 상관관계를 논의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플로리다 교수는 창조계급의 구성원들은 기술, 인재, 관용의 요소를 모두 가진 도시에 자신들의 뿌리를 내린다고 하였지요.
이들 창조계급은 자기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개성을 존중하며, 다양성과 더불어 자신과 타인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를 근본적인 가치로 삼고 있기 때문에 하이테크 산업의 성장에 직결됩니다.
그는 다양성이나 관용의 개념을 민족, 인종, 성별, 성적 지향에까지 확대하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외국인 투자, 이주노동자, 국제결혼의 증가로 빠르게 다문화사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성소수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성과 관용이 중시되는 것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이 구성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줌으로써 경제 발전의 핵심인 혁신의 원천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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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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