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
먼저 민주주의 원리가 바뀌고 있습니다.
대의민주주의에서 직접민주주의로, 최근에는 숙의민주주의가 대두되었지요.
40대 이상에게 익숙한 것은 대의제 민주주의인데 이것은 다수결이 기본원리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투표를 넘어선 실제적인 '숙의'를 추구합니다.
교육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핀란드나 노르웨이를 중심으로 한 북유럽의 교육개혁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한국 교육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지요.
개혁의 내용은 '적게 가르쳐야 많이 배운다', '시험이 적을수록 더 많이 배운다', '숙제는 가급적 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학생들에게 자유를 줘야 창조적인 무엇이 나온다는 것이지요.
대학교육도 플립러닝(거꾸로 학습)이 위력을 갖기 시작했지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미네르바스쿨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캠퍼스는 없고, 10여명 내외의 학생은 온라인을 통하여 토론식 강의를 받습니다.
이때 교수는 4분 정도 밖에 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나'의 존엄성을 찾는 정체성 확립과,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되지 않을까요?.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현옥란 기자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1d/118_20251211010010513000437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