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카페 얼마나 벌까? ‘인스&슬라임’ 매출 공개 화제

  • 경제/과학
  • 취업/창업

슬라임카페 얼마나 벌까? ‘인스&슬라임’ 매출 공개 화제

3~4백만 원대의 일매출 공개로 예비창업자들 관심 고조

  • 승인 2018-11-30 09:39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슬라임 카페 ‘인스앤슬라임(대표 남정남)’이 홈페이지를 통해 매출을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매출현황은 지난 11월 24일과 25일 발생한 각각의 일매출 내역으로, 해당지점의 정산을 위한 카드단말기와 매출용지가 이를 뒤받침하고 있어 공개와 동시에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슬라임 카페는 현재 급속하게 알려지고 있는 상승기의 업종으로서, 점성이 강한 점토 장난감인 슬라임을 정해진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인스앤슬라임’은 이러한 슬라임 카페와 인쇄소스티커(인스샵)가 복합된 형태의 프랜차이즈샵으로, 3천만 원대 후반의 소자본과 짧은 운영시간, 여성창업에 특화된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및 SNS상에서는 힐링 아이템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해당 아이템을 이용한 놀이방 창업붐이 일어나면서 창업시장에는 새로운 놀이문화로 슬라임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인스앤슬라임 역시 경기 광주에 1호점을 오픈, 경기도 김포운양점, 청주점 등 전국적으로 지점을 빠르게 오픈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스의 대표주자인 ‘워터멜론’과 파트너십 체결로 수천 종의 제품을 인스앤슬라임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으며, 유튜브 구독자 40만 명에 달하는 미니미니와 유자유자, 슈가멜로 등 인기 유튜버의  방문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인스앤슬라임 관계자는 “슬라임은 힘을 주는 만큼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지기도 하고 독특한 촉감도 느끼고 파츠를 골라 자신만의 슬라임을 DIY로 만들어 볼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많이 즐기는 컨텐츠가 되고 있다”면서 “단순한 재미만을 넘어 만들고 만지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손 근육 발달이나 촉감을 통한 정서 등 여러가지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앞으로도 ‘뜨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스앤슬라임은 기본이 되는 클리어 슬라임 외에도 클라우드, 지글리, 생크림, 버터 슬라임 처럼 다양한운 슬라임을 즐길 수 있으며, 슬라임뿐만 아니라 인스(인쇄소 스티커), 판스, 떡메, 래핑, 마테, 도무송, 스티커북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창업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매주 열리는 창업설명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