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권선언 70주년, 대전경찰이 시민의 인권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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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권선언 70주년, 대전경찰이 시민의 인권을 말하다

대전경찰청서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황운하 대전경찰청장“경찰 활동의 최우선 가치는 시민의 인권보호”
문성식 인권위원장 “대전경찰, 인권경찰로 거듭나야”

  • 승인 2018-12-12 14:27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정기회의
지난 11일 오후 대전경찰청에서 황운하 청장과 인권위원 11명이 참석해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11일 오후 청사에서 인권위원회(위원장 문성식)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세계 인권선언 70주년'을 맞이해 황운하 청장을 비롯한 내부위원과 시민의 대표인 인권 위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인권위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경찰의 주요 개혁 과제와 인권현안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향후 도입이 예정인 인권영향평가제와 관련해 인권위원회의 역할 설정, 주요 집회·시휘 현장에서의 인권진단 등 경찰을 감시·견제·비판하는 인권위원회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성식 인권위원장은 "인권 경찰로 거듭나는 것은 결국 시민의 지지와 존중으로 이어진다"며 "경찰 스스로 시민의 인권 보호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모든 경찰활동의 최우선 가치는 시민의 인권보호에 있다"며 "대전경찰은 모든 법집행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인권을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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