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식의 이슈토론]코로나키트 개발 대전 기업 '바이오니아'의 도전과 미래(영상 풀버전 포함)

[신천식의 이슈토론]코로나키트 개발 대전 기업 '바이오니아'의 도전과 미래(영상 풀버전 포함)

  • 승인 2020-05-05 15:55
  • 수정 2021-05-02 02:58
  • 신문게재 2020-05-06 6면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바이오니아
신천식의 이슈토론이 4일 오후 본사 스튜디오에서 대전 바이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좌측부터)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 신천식 박사, 조군호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 융합센터장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단계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바이오 기업들이 코로나 진단 키트를 대량생산하면서 코로나 확산 차단에 유일한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4일 오후 본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선 코로나 진단 키트 수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대전기업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와 대전테크노파크의 조군호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장을 초청해 코로나 키트 생산과 보급이 주는 의미와 전망 그리고 대전시의 바이오 기업 지원 대책 등을 살펴봤다.

 


박 대표는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분자세포생물학연구부 선임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는 "한국의 코로나19 진단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들의 꾸준한 연구 개발과 선의의 경쟁이 기반이 됐다"며 "스마트폰이나 반도체 강국에서 이제는 의료 분야의 선진국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일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바이오니아는 지난 3월 '리얼타임 PCR 기반 코로나19 진단키트(AccuPower COVID-19 Real-Time RT-PCR Kit)'와 '리얼타임 PCR 기반 아큐파워 사스 PCR 키트(AccuPower SARS-CoV-2 Real-Time RT-PCR Kit)' 2종에 대해 유럽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을 비롯해 중동,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에서 탄생한 벤처 기업이 국제적인 브랜드로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박 대표는 "창업 이후 올해가 최고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출의 30~4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천억에 달하는 막대한 투자비용을 이번에 회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의 기술개발이 국제적인 표준기술로 인정받고 투자금액의 수백 배를 회수하는 발전 모델을 국내 벤처 기업들이 선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시도 바이오 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바이오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조 센터장은 "대전은 대덕특구 등 국가 R&D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어 인력 수급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기업과 지역 거점 병원과의 연구 협업 네트워크 지원을 비롯해 해외 임상 프로젝트 지원,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원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이 코로나 진단 키트 생산 거점 도시에서 치료제 개발이라는 성과로 마무리 되기를 바라며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과학의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바이오니아의 코로나진단 키트 개발 스토리와 기업 정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도일보 홈페이지 중도TV와 유튜브 중도일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탄소중립 실천', 160개 경품은 덤… 24일 신청 마감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송재소 (사)퇴계학연구원 원장
  3. 대전장애인IT협회,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서 '발달장애인 드론날리기 대회' 성황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24일 금요일
  5. 충청권 총경 승진 10명… 대전 3명·충남 4명, 세종 1명·충북 2명
  1.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2. [교정, 사회를 다시 잇다]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과밀수용·의료처우 개선에 최선, 지역사회 관심을"
  3.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4. '늑구' 출몰 허위사진 유포한 40대 남성 검거
  5. 천안법원, 불법 사금융업체 운영한 40대 남성 '벌금 1000만원'

헤드라인 뉴스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일대가 봄의 절정을 맞아 '벚꽃비 내리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과 고즈넉한 사찰, 그리고 바람에 흩날리는 겹벚꽃이 어우러지며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문수사는 조용한 산속에 자리한 대표적인 치유 공간으로 손꼽힌다.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숲길은 방문객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늦추게 하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화려함을 덜어낸 소박한 사찰의 모습은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을 전하며, 바..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늑대 탈출 사건이 발생한 대전 오월드 동물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리고 완료때까지 운영중지를 명령했다. 과거 퓨마가 탈출했을 때는 해당 개체가 머물던 사육시설만 1개월 폐쇄 명령했던 것에서 이번에는 오월드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개선조치 완료 때까지 운영중지를 명하고 해제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국늑대 복원종인 '늑구'의 탈출사건이 발생한 오월드에 대해 4월 20일 사육시설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렸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2004년 신행정수도특별법 무산 이후 22년 간 깨지지 않은 위헌 판결의 덫은 이제 제거될 수 있을까.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성장이란 국가적 아젠다를 품은 신행정수도 건설은 매번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2018년 개헌안부터 2020년 행정수도특별법 발의 무산 과정을 포함한다. 이재명 정부 들어 맞이한 첫 지방선거 국면은 다를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3건, 조국혁신당 1건, 민주당·국민의힘 공동 1건까지 모두 5건의 행정수도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야 대표들도 별다른 이견 없이 '국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