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규모 4.9 지진… 기상청 "여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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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규모 4.9 지진… 기상청 "여진 주의"

열흘 전 4.5 규모 지진 이어 또… 충청권은 체감 無

  • 승인 2021-12-14 17:42
  • 신문게재 2021-12-15 5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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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화면 캡쳐.
제주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진동이 멈춘 후 야외 대피하며 여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4일 오후 5시 20분께 제주 서귀포 서남쪽 32㎞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가 17㎞로 파악되며 제주도민이 지진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였다.

제주시에 거주하는 오모(30·여) 씨는 "건물 1층 있었는데 2층에서 공사를 하는 줄 알았다"며 "곧이어 긴급재난문자를 받고 그게 지진이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주 시민들도 "순간 심한 흔들림이 지나갔다", "배 위에서 울렁울렁한 느낌이 들었다"고 지진 순간을 설명했다.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역은 열흘 전께에도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3일 오후 9시 8분께 중국 청도에서 동쪽으로 324㎞ 떨어진 서해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있었다.

기상청은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 야외 대피하며 여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진 직후 대전소방본부에는 관련 문의 3건이 들어왔지만 별다른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익준·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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