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다가오는 3.9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각 당의 대전시당 선대위에서 공동선대위원장 또는 분야별 본부장을 맡아 정치를 배움과 동시에 지역 정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비선출직 2030 지역 정치인을 만나봤다.
학생에서 직장인, 일반인이 실제 정당에서 주요 직책을 맡게 된 과정과 계기 그리고 향후 선출직에 대한 준비부터 지금처럼 정치 서포터로의 역할과 지역 정치의 발전을 위한 다짐까지 들어본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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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필승결의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황현준 청년본부장(가운데). |
▲현재 요식업 프랜차이즈 법인과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사업가이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대위 대전시당 청년본부장을 맡고 있는 황현준 본부장입니다.
제 인생의 처음 정치 입문은 27살 나이로 국회의원 후보 수행비서를 했습니다. 이후 10여 년을 국회와 지자체에서 근무하다가 5년 전 요식업이란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고, 현재 본업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요식업을 하며 우리 사회의 바닥 경제를 직접 체감했고, 정치인 바라보는 바닥 경제와 실제 시장 경제는 크게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지금은 대전시당과 선대위에 밑바닥 민심을 전달하기 위해 다시금 정당 생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한 번 떠났던 지역 정치 서포터 역할로 재참여하게 된 계기는?
▲소상공인의 한 사람으로서 현 정권의 집권 시점부터 가파르게 오른 최저임금과 4대 보험료, 원자재가격 상승 등 어려워진 소상공인 시장환경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우리 사회의 기초 경제인 소상공인이 살아나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는 이념 하에 정권교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핵심세력은 2030 청년들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미력하지만, 힘을 보태기 위해 청년본부장으로서 선대위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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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수조 전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가운데)와 황현준 대전시당 청년위원장(왼쪽에서 2번째). |
▲로스쿨을 이란 제도가 학사과정에서 다양한 전공을 한 분야별 전문가를 선별해 이를 법률전문가로 육성하듯이 소상공인과 회사원, 행정가, 군인 등 다양한 경험을 한 젊은 청년들이 정치참여를 통해 정치전문가로 양육돼 우리 사회가 바뀌길 바랍니다.
그래서 대선 이후 바로 이어지는 지방선거에서도 젊은 정치인이 후보로 많이 나오고 그러한 후보들이 국민의 선택을 받아 당선됨으로 대한민국 정치 사회 전체가 젊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전 우리 대전에서도 젊은 청년들이 정치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인재를 발굴하고 또 뒤에서 후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감당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국민의힘 황현준 청년본부장의 못다 한 말.
▲갈림길에서 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택은 변화의 시작이며, 이전과 다른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는 더욱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갖고 제대로 된 투표를 한다면 힘들고 고통받는 지금과 다르게 보다 나은 희망의 대한민국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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