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학 29곳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 우수대학 5곳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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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학 29곳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 우수대학 5곳 포함

충남대·건양대·선문대 등 학위과정 인증대학 지위 유지
UST·KDI정책대학원, 한국영상대도 '우수 인증대학' 선정
금강대 '비자정밀 심사대학'… 2학기부터 비자 발급 제한

  • 승인 2026-02-12 17:13
  • 수정 2026-02-12 17:19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우수인증대학
/교육부 제공
충청권 29개 대학이 정부의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건양대·충남대 등 5곳은 '우수 인증대학'에 선정되며 국제화 역량을 인정받았다.

교육부와 법무부가 12일 발표한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 및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학위과정 인증대학은 181곳으로 전년(158곳)보다 23곳 늘었다. 반면 관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위과정 16곳은 '비자정밀 심사대학'으로 지정됐다.



충청권에서는 일반·산업대학 27곳과 전문대 1곳(세종 한국영상대), 대학원대학 2곳(대전 UST·세종 KDI국제정책대학원) 등 29곳이 학위과정 인증을 받았다.

인증대학
/교육부 제공
대전은 국립한밭대·대전대·목원대·배재대·우송대·충남대·한남대·KAIST 등 8곳이 포함됐다. 세종은 고려대(세종)가 이름을 올렸고, 충남은 건양대·공주대·나사렛대·남서울대·백석대·선문대·순천향대·중부대·한국기술교육대·한서대·호서대 등 11곳이 인증을 획득했다. 충북은 건국대(글로컬)·세명대·중원대·청주대·충북대·한국교원대·한국교통대 등 7곳이다.



어학연수과정 인증도 전국적으로 증가했다. 올해 어학연수과정 인증대학은 123곳으로 전년(103곳)보다 20곳 늘었다. 충청권에선 우송대·백석대·순천향대·충북대 등 23곳이 학위과정과 함께 어학연수과정 인증을 유지했다.

특히 전국 39개 '우수 인증대학'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건양대·선문대·충남대와 UST·KDI국제정책대학원 등 5곳이 선정됐다. 우수 인증대학은 표준입학허가서만으로 비자 심사가 가능하고, 정부초청장학금(GKS) 수학 대학 선정 시 우대를 받는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학위과정 비자정밀 심사대학은 전국 16곳으로, 충청권에서는 금강대가 포함됐다. 해당 대학은 2026학년도 2학기부터 1년간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이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이 2025년 25만3000명까지 증가함에 따라 이번 4주기 평가에서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며 "인증대학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우수 유학생 유치를 지원하되, 부실 대학은 엄격히 관리해 한국 유학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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