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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과 함께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제학술집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국제학술집담회는 대전고등법원에서 서산 부석사 불상의 항소심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약탈문화재의 원상회복에 있어 국제사회의 원칙과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에서 온 찰스 댄지거 변호사와 김병구 법무법인 우정 대표변호사가 '부석사 불상의 취득권 성립에 관한 법리적 검토'를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또 유네스코 본부 국장을 역임한 김경인 전 튀니지 대사와 게이트 리 명지대 교수는 '국제사회의 문화유산회복운동의 원칙과 방향'을 주제로 의견을 정리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종합토론을 통해 대마도 관음사 측이 제기한 '부석사의 동일성과 선의 취득 그리고 취득시효'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상근 이사장은 "단 하루만이라도 부석사에 봉안하게 해달라는 서산시민, 부석사신도의 간절한 염원의 힘으로 오늘날까지 봉안 운동을 이어왔다"라며 "약탈문화재의 원상회복을 촉구하는 문제의 핵심에 이번 토론회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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