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안전골든벨] "대회 준비하면서 알게 된 마지막 문제 덕에 퀴즈왕 돼 매우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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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안전골든벨] "대회 준비하면서 알게 된 마지막 문제 덕에 퀴즈왕 돼 매우 기뻐"

서천 안전골든벨 6학년 이정아 학생 퀴즈왕 등극
"형광펜으로 밑줄 그으며 공부, 아는 문제 나와 다행"

  • 승인 2022-11-06 13:18
  • 신문게재 2022-11-07 7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서천초-이정아학생-1
퀴즈왕 이정아 학생(서천초 6-2)
"예상문제 공부를 늦게 시작해서 조금 불안했는데, 이렇게 퀴즈왕이 돼 기뻐요."

3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2 서천군 청소년 온라인 안전골든벨'에서 영광의 골든벨 주인공이 된 서천초 6학년 이정아 학생은 이같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3년째 비대면으로 열려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느낄 수는 없었지만, 대회가 무르익으면서 화면 너머까지 긴장감이 전해졌다.

이정아 학생은 같은 학교 학생 5명을 포함해 10여 명이 생존했을 때 유일하게 정답을 맞히면서 퀴즈왕이 됐다. 이 양은 마지막 문제가 출제되자 보드판에 거침없이 답을 써 내려갔고, 최종 2인으로 가기 훨씬 전 벌어진 상황이라 탈락자와 정답자를 가려내는 분주한 상황 속에서도 평소 성격대로 차분히 앉아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뒤에서 지켜보던 친구들과 선생님들도 응원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정아 학생은 "안전골든벨 공부를 대회 3일 전쯤부터 하게 됐는데,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형광펜으로 한 줄 한 줄 그어가며 암기했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알게 된 마지막 문제 정답이 다행히 금방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해 다른 기관에서 열린 골든벨에 참가하면서 현장감을 익혔다. 이정아 학생은 "이전에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장애인 골든벨에 참가한 적이 있는데, 중도탈락했지만 그때의 현장 경험이 이번 대회에 도움이 됐다"며 "평소 과학 과목을 좋아하고 특히 화학에 흥미를 느껴 마지막 문제도 어렵지 않게 맞췄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번 승리 뒤엔 그를 지지하는 가족의 힘이 컸다. 그녀의 어머니는 "정아가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한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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